랜스 스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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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캐나다 출신의 애스턴 마틴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 소속 F1 드라이버.
그의 아버지는 로렌스 스트롤로, 어렸을 때부터 재정 지원을 엄청나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도에 따르면 스트롤이 F1에 데뷔하기까지 아버지로부터 받은 재정적 지원은 거의 900억에 달한다고 한다. 팀을 사서 자식에게 선물해 준 케이스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2020년 2월 애스턴 마틴 최대주주가 되어, 레이싱 포인트가 애스턴 마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페이 드라이버 이지만 매년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14년에는 이탈리아 F4, 2015년에는 토요타 레이싱 시리즈에서 우승, 2016년에는 유로피언 F3에서 우승하였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포뮬러 1 데뷔 이전[편집]
원래는 페라리 아카데미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2016년부터 윌리엄스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들어왔고 전폭적인 지원 속에 F3 챔피언을 획득했다.
2014년 이탈리아 포뮬러 4, 2015년 토요타 레이싱 시리즈에서 우승하고 2016년 유로피언 F3에서 우승하였다.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로 이적하며 시트 하나가 비게 된 윌리엄스에 간다는 것이 유력하게 거론되었고 결국 계약에 성공하였다.
2.2. 윌리엄스 레이싱[편집]
2.2.1. 2017 시즌[편집]
바르셀로나 동계 테스트에서만 차를 세 번이나 날려먹었다. 예년같으면 테스트 메뉴를 일찌감치 끝내고 핏스탑 연습이나 하던 윌리엄스였지만, 규정 변화가 엄청난 시즌이라 테스트할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 덕분에 테스트를 뭉텅뭉텅 날려먹고 골머리를 썩이는 중이다.
시즌 종반에 다다른 시점에서 랜스 스트롤의 드라이버 순위는 12위를 기록 중이다. 그 위로 팀메이트인 펠리페 마싸가 있다. 적당히 망했다는 평가를 받는 2017 시즌 윌리엄스의 레이스 카를 생각하면 루키치곤 꽤 괜찮은 성적이라 할 수 있다.[1] 시즌 초반에는 페이 드라이버스러운 막장 행보를 보였으나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레이스 운용, 괜찮은 퀄리파잉 스피드, 포디움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신이 강했던 느낌은 많이 줄어들었다. 참고로 자크 빌르너브 이후 처음으로 F1에 데뷔한 캐나다 드라이버가 되었다.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는 연습 도중 사고를 내고, 간신히 차량을 고쳐 퀄리파잉에 나섰으나 그리드 후미에서 출발했다.[2] 본 경기에서도 40랩 째에 오버런으로 사고를 내며 리타이어 했다.
2R 중국 그랑프리에서는 처음으로 Q3에 진출했으며, 이때 가벼운 스티어링으로 교체한 후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F3에서는 파워 스티어링 없이 드라이빙 했기 때문에 이에 적응하기 어려웠고 그 때문에 호주까지는 최적화된 세팅을 찾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는 좀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본 경기에서는 첫 랩의 턴 10에서 페레스와 접촉했고, 스핀해 그래블로 들어가며 리타이어 했다.
3R 바레인에서는 12랩째 피트레인 앞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나오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에게 옆구리를 받혀 리타이어 했다. 처음엔 사인츠가 너무 뻔뻔하게 스트롤 잘못이라고 라디오를 해서 다들 깜빡 속았으나, 리플레이를 보면 스트롤이 레이싱 라인을 잡고 진행 중인 상태에서 사인츠의 과도한 인사이드 공략이 문제가 된 것으로, 사인츠는 이 사고로 3그리드 페널티를 받았다.
이 리타이어로 인해 스트롤은 데뷔 후 레이스에서 3연속 리타이어를 기록했다. 아직 완주가 없는 상황.
4R 러시아 그랑프리에서는 사인츠의 페널티로 11위에서 스타트했지만 세이프티카 발령 직후 니코 휠켄베르크와 접촉하여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어떻게 잘 올라와서 11위로 마쳤으며, 무려 첫 완주를 기록하게 되었다.
스페인과 모나코에선 연속으로 노 포인트에 그쳤다. 모나코에선 경기 도중에 팀 라디오로 타이어 온도를 올릴 방법을 물어보는 등 현격한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홈 그랑프리인 7라운드 캐나다 그랑프리를 앞두고 클레어 윌리엄스는 스트롤이 막스 베르스타펜과 비교당하는 건 부당하다면서 키미 래이쾨넨이나 제바스티안 페텔등이 루키 시절 고생했듯 스트롤 역시 그런 거라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다.
퀄리파잉은 Q1에서 광탈했다. 레이스에서는 오프닝 랩에서 마싸가 사인츠에게 격추당한 이후에 홀로 남아 고군분투했는데, 어째 레이스가 카오스스러운데다가 스트롤 본인도 반두른을 오버테이킹 하는 장면 등을 보여주면서, 결국 홈 그랑프리에서 9위로 첫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레이스 이후 자국 선배인 자크 빌르너브에게 역대 최악의 루키라는 말을 들었다.
8R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는 웬일로 Q3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0.035초 차이로 마싸를 제치고 8위에 올랐다! 이 정도만 해도 잘했다 하는 게 사람들의 평이었지만, 그러나 이건 시작에 불과했는데...
피니시 라인에서 보타스에게 추월당하면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 준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4] 천덕꾸러기 금수저 페이 드라이버(...)로 욕을 바가지로 드시던 와중의 포디움이라 그야말로 인생역전스러운 레이싱이었다. 윌리엄스도 정말 오랜만의 포디움에 감격하기도. 훗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F1 : 본능의 질주>에서 스트롤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자긴 다른 실력 없는 페이 드라이버들과는 다르다며 그 근거로 이때의 포디움 입상을 매우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여담으로 이 그랑프리의 참상(?)은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문서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9R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윌리엄스는 바지 보드와 사이드 포드, 윙 마운트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으나, 오히려 고속에서의 차량 밸런스가 잡히지 않으면서 스트롤은 물론 마싸까지 윌리엄스 듀오 모두 Q1에서 동반 탈락했다. 그러나 레이스에서 윌리엄스의 페이스가 살아나면서 10위로 3연속 포인트 피니쉬에 성공했다.
이후로 이탈리아 GP에서는 Q3에서 4위를 해내며 7위로 포인트를 획득했고, 싱가포르 (8위), 말레이시아 (8위), 멕시코 (6위)에서 꾸준히 포인트를 추가하며 총 40점으로 12위에 올랐다. 팀메이트인 베테랑 펠리페 마싸와는 단 3포인트 차이로, 데뷔 시즌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적이다. 윌리엄스의 차는 트랙의 상태라든가 특징에 따라 극과 극의 성능을 보여주었으므로, 윌리엄스의 재정이 안정화되고 차의 성능이 나아진다면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시즌 초반의 페이 드라이버 논란에 비하면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성적을 거뒀으며, 상당한 성장 가능성을 보인 동시에 여러모로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움도 남긴 시즌이었다.
2.2.2. 2018 시즌[편집]
4R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8위로 피니시하며 4포인트를 획득했다. 그러나 올 시즌 윌리엄스 자체가 그야말로 형편없는 성능을 보이면서 경쟁이고 뭐고 할 기회조차 없다. 이는 팀메이트인 루키 세르게이 시로트킨 역시 마찬가지이다.
올해 윌리엄스의 성능은 너무나도 좋지 않다. 시즌 전 테스트에서 로버트 쿠비차가 "더 이상의 테스트가 무의미하다. 운전할 수 없고 (Undrivable), 제멋대로이다 (Doing what it wants)"라고 평가할 정도로 최악. 유독 리어 그립을 잃고 스핀 하거나 오버런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이러한 장면이 특정 드라이버에게서만 나온 것이 아니라 스트롤과 시로트킨 모두에게서 자주 나온다. 이는 차의 기본 설계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것으로, 이런 차를 타고는 아무리 좋은 드라이버도 포디움은 커녕 포인트조차 따기 힘들 것이다. 다행히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문제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다른 팀과 경쟁하기엔 느리다.
단적으로 말해, 올해 스트롤의 실력은 제대로 평가조차 불가능하다. 각종 해외 포럼에서는 스트롤과 시로트킨을 싸잡아 놀리거나, 벌써 일종의 밈화되었지만, 기본적으로 무언가 잘못 설계된 차로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 상황에서 로렌스 스트롤이 포스 인디아를 인수했고, 벨기에 GP 전후로 랜스 스트롤이 포스 인디아의 시트 피팅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즌 중 아버지가 인수한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2018 시즌은 윌리엄스에서만 뛰었다.
14R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무려 Q3에 올랐다! 아무리 섀시가 구려도 역시 메르세데스 엔진은 이름값을 했다. 재미있게도 이날 세르게이 시로트킨과 랜스 스트롤 모두 준수한 숏런 기록을 보여주었는데, 둘이 모두 맥라렌보다 높은 순위로 예선을 마쳤다. 그리고 레이스에서는 거의 화면에 잡히지도 않았지만, 9위로 마무리하며 14경기만에 시즌 2번째 포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시로트킨 역시 10위로 피니시하며 윌리엄스는 올 시즌 첫 더블 포인트 피니시를 달성했다.
시즌 종료 후 포스트 시즌 테스팅에서 포스 인디아 자격으로 테스트 드라이브를 하는 등 오피셜만 없지 사실상 포스 인디아 드라이버가 된 모습을 보였고, 결국 12월 2일에 가서야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2.3. BWT 레이싱 포인트[편집]
2.3.1. 2019 시즌[편집]
개막전 호주 GP에서는 퀄리파잉을 말아먹으며 또다시 삽질을 하나 싶었더니 안정적인 레이싱으로 끝내 9위를 달성하였다. 계속 추격해오는 다닐 크비얏을 틀어막으며 앞차와의 간격도 어느정도 따라붙어 유지하는 등 상당히 선전.[5]
그러나 이후 레이스들은 하나같이 삽질만 하고 있다. 특히 5R 모나코에선 키미 래이쾨넨에게 2번이나 쌍욕을 얻어먹고[6] 발테리 보타스에게 민폐 끼치는 등 답 없는 추태를 보여주며 최하위권을 전전.
그나마 캐나다 GP에서는 9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그동안의 부진을 어느 정도는 만회했다.
독일 GP에서는 혼돈을 틈타 잠깐 동안 레이스를 리드했으며 4위로 경기를 마감하였다.
헝가리에서는 답 없게도 예선 19위에 안착했다. 조지 러셀보다도 아래인 그리드도 문제지만 이 때문에 현재 실력 논란에 휩싸일 위기다.
2.3.2. 2020 시즌[편집]
개막전인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는 Q3에 진출하며 9위를 찍으며 이전 시즌과 비교하여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포인트권 내에서 순조롭게 순항하며 포인트를 얻어 갈 줄 알았으나, 도중에 차가 퍼져버리면서 리타이어.
3R 헝가리 GP 예선에서 무려 3위를 기록하며 4위 팀메이트 세르히오 페레스를 제쳤다. 레이싱 포인트의 섀시가 메르세데스 턱밑까지 따라오면서 예선에서 나쁘지 않은 폼을 보였다.
본 레이스에서 발테리 보타스의 스타트 실수로 2위까지 올라왔으나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밀려 선두 그룹과 무려 40초 차이를 유지하며 4위로 종료. 스티라안의 알렉산더 알본과 같은 포지션으로 선두 그룹의 그들만의 게임에 끼지는 못했지만 이전 시즌들에 비해 차가 상당히 좋아진 만큼 본인도 열심히 달려 실력을 보여주었다.
4R 영국 GP에서 팀메이트 세르히오 페레스의 코로나바이러스-19 확진으로 작년에 르노에서 방출된
같은 서킷에서 열린 5R 70주년 GP에서는 6위로 시작해서 6위로 마무리했다. 6위를 계속 달리다 알렉산더 알본한테 따인 후 막판에 니코 휠켄베르크가 핏스톱을 다시 하며 혼자서 뒤떨어지며 그냥 그런 레이스였다.
6R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는 팀메이트 페레스에 이은 5그리드를 받았다. 첫 코너에서 발테리 보타스를 추월하며 3위로 달리다 이내 보타스에게 재추월당했다. 레이스 중 8위까지 떨어졌지만 뒤처진 순위를 다시 복구시키며 팀메이트 페레스에 이은 5위로 피니시. 다만 4위였던 페레스가 백마커 상황에서 블루 플래그를 무시하여 5초 타임 페널티를 받아 최종 순위는 4위가 되었다.
그런데 아이펠 GP를 앞두고 감기에 걸려 레이스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그의 자리는 니코 휠켄베르크가 대신한다. 그리고 니코 휠켄베르크는 자신에 맞춰 세팅되지도 않은 차를 타고 FP도 거치지 않은 채 20위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8위로 경기를 마치는 어마 무시한 경기를 펼쳐버리게 된다. 이후 아이펠GP 직후에 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떴다고 한다. 아이펠 GP 전에 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고 한다. 이후 자가격리하고 지내다 포르투갈 GP 전에 한 검사에서는 다시 음성이 떴고, 이번에는 다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듣도보도 못한 인디카급의 레이아웃에서 펼쳐진 16라운드 사키르 그랑프리에서는 희대의 개판이 펼쳐지는 와중에도 악착같이 버티면서 기어코 3등으로 다시 한번 포디움 피니시를 해냈다. 다만 페레스가 시작하자마자 르클레르에게 걷어차이고 나서도 노련한 경형과 작전 능력으로 1등을 하면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2.4. 애스턴 마틴 F1 팀[편집]
2.4.1. 2021 시즌[편집]
레이싱 포인트가 애스턴 마틴 F1 팀으로 전환했으며 페라리에서 이적한 4챔 제바스티안 페텔과 팀메이트가 되었다.
1R 바레인 GP에서는 10위로 완주하며 팀의 첫 포인트를 안겼다.
2R 이탈리아 로마냐 GP에서 8위로 완주해 4포인트를 획득했다.
3R 포르투갈 GP에서는 페텔과 나란히 13위 14위를 기록하며 노포인트.
4R 스페인 GP에서 11위를 기록하며 노포인트
5R 모나코 GP에서는 8위로 오랜만에 포인트를 획득했다.
Vettel reacting, then, and has that inside line as they come through Sainte Devote[A]
. Vettel, is he ahead of Gasly? They're going to go wheel to wheel up Beau Rivage[B] here. Sebastian Vettel and Pierre Gasly, oh... What has happened?! We need to know who's gonna come out in front! As we see Lance Stroll, hitting the barrier and going over the kerb one more time!차량들이 세인테 디보트(생 드보, 1번 코너)[A]
로 향하고 페텔은 즉각적으로 인사이드 라인을 차지합니다. 페텔이 가슬리보다 앞에 있나요? 베어 리버지[B] 로 올라가며 휠투휠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바스티안 페텔과 피에르 가슬리가... 무슨 일이죠?! 누가 앞서갔는지 보고 싶은데요! 랜스 스트롤이 다시 한번 가드레일에 부딪히며 연석 위로 넘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모나코 GP에서는 어이없는 중계실수가 나왔는데 피에르 가슬리와 페텔의 긴장되는 휠투휠 상황에서 뜬금없게 자신의 리플레이 화면이 나오며 중요한 장면을 놓쳐버리는 사고가 터진다. 다시 라이브로 돌아왔을 땐 이미 상황 종료, 이 실수를 패러디한 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12]
6R 아제르바이잔 GP에서는 Q1에서 코너와 충돌해 맨 뒤 그리드에서 출발했으나, 본 경기에서 30랩때 타이어에 펑쳐가 발생해 벽에 충돌 후 리타이어 했다.
10R 영국 GP에서는 8등으로 포인트 피니쉬를 했다
시즌 내내 꾸준히 Q3에 진출하고 있으나, 조지 러셀의 파죽지세나 랜도 노리스의 좋은 퀄리파잉 성적 등에 계속 묻히고 있다...
2.4.2. 2022 시즌[편집]
개막전 바레인 GP 퀄리파잉에서 19위를 기록하는 처참한 성적을 보였으나 다행히 레이스는 나쁘지 않은 페이스로 12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팀 내 드라이버들이 차량의 포퍼싱 문제로 큰 랩타임 손실을 경험하고 있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2R 사우디아라비아 GP는 여전히 팀의 부족한 레이스 카와 함께 부족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좀처럼 포인트권에 진입하지 못하였고, 설상가상 레이스 막판에 뒤따르는 알렉산더 알본에게 첫 코너에서 격추당하며 13위로 레이스를 마감하였다.
3R 호주 GP에서는 퀄리파잉 때 큰 사고를 저질렀다. Q1 세션 종료까지 약 2분을 남기고 오른쪽으로 추월하는 니콜라스 라티피를 미쳐 보지 못하고 충돌한 것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스튜어드들로부터 3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었고, 19위에서 스타트하게 되었다. 레이스에서는 어떻게든 버티기 전략으로 9위에서 포지션을 지켜나갔으나, 발테리 보타스를 상대로 한 위빙이 지나치다고 판단되어 5초 페널티를 받음과 동시에 순위를 점차 잃어 12위로 완주해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였다.
2주 뒤에 열린 4R 에밀리아 로마냐 GP에선 퀄리파잉 15위와 함께 스프린트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이어가지 못한 채 15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익일 레이스에선 꾸준한 레이스 페이스와 함께 앞서있는 사인츠와 알론소가 리타이어 한 행운에 힘입어 10위로 완주하였다. 이로써 시즌 첫 포인트를 수확하게 되었고, 팀메이트인 제바스티안 페텔도 8위로 시즌 첫 포인트 피니쉬를 이루었다.
5R 마이애미 GP에선 퀄리파잉 10위로 좋은 기량을 보였으나, 팀이 레이스 직전에 엔진오일 온도 조절에 실패하여 피트레인 스타트로 만들어버리는 참사를 저지르며 어려움을 겪었다. 어쩔 수 없이 하드 타이어로 시작한 스트롤은 최대한 오래 버티고 SC 상황을 노리는 전략을 가져갔다. 레이스 중반까지 순위를 다시 10위까지 올리며 선전하였고, 여기에 바람대로 랜도 노리스와 피에르 가슬리가 충돌하여 SC가 발동되며 재빨리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한다. 12위로 트랙에 복귀하였으나 뒤따르던 다니엘 리카도와 케빈 마그누센에게 자리를 빼앗기며 15위까지 쳐졌다. 그러나 앞서 9위 경쟁을 하는 믹 슈마허와 제바스티안 페텔이 서로 충돌하여 최후미로 쳐진 덕에 자신은 13위로 올라섰고, 12위였던 케빈 마그누센이 프런트윙 손상으로 자연스레 12위로 완주하였다. 그러나, 앞서 완주한 페르난도 알론소와 다니엘 리카도가 페널티로 스트롤보다 밀려나며 스트롤이 P10으로 인정되어 1점을 가져갔다.
6R 스페인 GP에선 17위로 시작했으나, 좋은 레이스 페이스로 순위를 올려나갔다. 그러나 피에르 가슬리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가슬리와 충돌하였고, 결국 포인트 획득의 기회를 잃고 15위로 완주하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후 남은 전반기 경기에선 팀메이트인 페텔이 12점을 더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롤은 2번의 포인트 피니쉬로 2점을 추가하는 데에 그치며 아쉬운 경기를 선보였다. 일단 AMR22의 성능이 지난 시즌에도 미치지 않고 있기에 스트롤도 고전하는 상황인지라 후반기에는 더 큰 발전이 필요했다.
그래도 후반기 첫 경기인 벨기에 GP에서 11위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기록했고, 곧이어 네덜란드 GP에서 10위로 완주하며 포인트를 획득하였다. 이 시기에 애스턴 마틴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레드불의 RB18과 유사한 모양의 사이드 포드를 채택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단행하였고, 이 덕분인지 AMR22의 성능도 점점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싱가포르 GP에서 스트롤은 무려 6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기쁨을 맛보았다. 퀄리파잉에서 12위로 페텔보다 더 좋은 기록을 뽑은 데에 이어, 레이스에선 약 8명이 리타이어, 컨택 등으로 순위를 잃은 행운까지 겹치며 6위라는 값진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의 3경기는 노 포인트를 기록하였으나, 시즌 마지막 2경기인 상파울루 GP와 아부다비 GP에서 2연속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팀의 성공적인 업데이트로 초라했던 전반기를 뒤로하고, 후반기 반전에 성공하며 차기 시즌을 기대하게 되었다.
2.4.3. 2023 시즌[편집]
프리 시즌 테스트를 앞두고, 자전거 사고로 양쪽 손목이 골절되어 프리 시즌 테스트에 불참하였다. 애스턴 마틴은 스트롤이 수술 후 재활에 집중하고 있으며, 개막전인 바레인 GP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레이스 위크를 앞두고 복귀를 확정 지었다.
아직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몸 상태로 바레인 GP에 나서서 최종 6위를 하면서 완전히 회복하면 자신도 포디움 경쟁에 뛰어들 것임을 시사했다.
2.4.4. 2024 시즌[편집]
1R 바레인 GP에서 10위로 피니쉬하며 포인트 획득에 성공하였다.
2R 사우디아라비아 GP에서 6랩째 22번 코너에서 왼쪽 벽에 부딪히고 배리어에 박으며 리타이어 하였다.
5R 중국 GP에서 본인 실수로 다니엘 리카도를 받았지만, 왜 세우느냐는 등 욕을 해 팬들에게 욕을 얻어먹었다.
3. 연도별 성적[편집]
4. 어록[편집]
"1위야, 1위"
"So P1, P1."
"좋아!!! 아하하! 후!!! 가자!!! 가자!!! 아하하! 좋아!!!"
"YEESS BOYS!!! AHA HAAA! WOOO!!! LET'S GOOO!!! LET'S GOOO!!! AHA HAA! YEESSS!!!"
2020년 14R 튀르키예 그랑프리에서. 첫 폴 포지션 달성 직후 라디오를 통해.
"레드 플레그가 얼마나 될까요?"
"How long's The Red Flag Gonna Be?"
"그래서 레드 플래그가, 우리도 언제인지 아직 알 수 없어. 사인츠를 그들이 복구할 때까지 일거야. 길지는 않을 거야. 왜 그래 랜스?"
"So the red flag, we don't know yet. It's till they recover Sainz. Won't be long. Why's that Lance?"
"오줌 마려워서요! 2분만 빠르게 갔다가 오면 안 될까요?"
"'Cause I gotta pee! Can I be like, Two minutes super quick?"
"가능해, 참고로 우리 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할 거야."
"You can be, we're gonna go on soft tyres now for your info."
2020시즌 15R 바레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이 상태로 버틸 수 있어? 버틸 수 있어?"
"Can you stay out on this condition? Can you stay out?"
"네!!"
"YES!"[13]
"씨X 내가 손상을 입던 말던 피트 스톱 해야 할 것 같습니다..."
"Box man... Man Fucking if i have damage or not"
2021시즌 15R 러시아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이후 마지막 발언 이후 멀쩡히 가던 가슬리를 밀치고 갔다. [14]
"씨X"
"FUCK!"
"델타, 음수로 유지해. 델타, 음수로 유지해. 오콘이 다시 돌아오려고 압박하고있어. 다들 랩 끝났어. 18위야. 랜스, 유감이야."
"Delta, Stay nagative. Delta, Stay nagative. Ocon's Pushing to get back in. Everybody's closed their lap. That's P18. Lance, I'm afraid."
"아아아앍! 씨X!!!"
"'AAAGGGHHH! FUCK!"
2022시즌 7R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Q1에서 가슬리에게 추월당하며 18위까지 밀려나고 탈락하면서 절규를 외쳤다.
"랜스, 우리 피트 스톱 해야해. 피트 스톱해."
"We're gonna box Lance. Box, box."
"왜요?"
"Why?"
"우리 플로어 상태 확인 해야해서 피트 스톱이 필요해."
"We need to box to check the floor."
2023시즌 2R 스페인 그랑프리 FP3에서. 5번 코너를 탈출하다가 자갈 밭에 빠지고 레이스 엔지니어와 한 대화다.
"벽과 충돌 했어."
"Hit the wall."
"랜스, 레이스 카 가져올 수 있어?"
"Can You bring it back Lance?"
"아니! 나 지금 씨X 벽에 있어."
"NO! I'm in the fucking Wall."
2024시즌 2R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6랩에 22번 코너에서 왼쪽 벽과 왼쪽 휠이 충돌했다. 이후 서스펜션에 이상이 생기며 조향 불능으로 그대로 배리어에 박혀버리며 리타이어했다.
"우리의 속도가 직선에서 얼마나 나쁜지 믿을 수가 없어, 마치 다른 다른 카테고리야!"
"IT'S UNBELIEVABLE HOW BAD OUR SPEED IS ON THE STRAIGHT MAN, LIKE IT'S A DIFFERENT CATEGORY!"
2024시즌 일본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하스 듀오를 추월하며 남긴 절규(?)가 큰 웃음을 줬다. 팀메이트인 알론소가 과거 일본 그랑프리에서 남겼던 GP2 engine 드립과 엮어 GP2 듀오라며 놀림받고 있다. [15]
"이 멍청이가 방금 브레이크 밟았어. (프론트) 윙 파손을 확인해줘."
"THIS IDIOT JUST SLAMMED ON THE BRAKE. CHECK WING DAMAGE."
2024시즌 중국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발테리의 리타이어로 인한 세이프티카의 엔딩이 선언되고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앞쪽에서 줄줄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때 스트롤이 리카도의 차량의 후미를 그대로 충돌하고 팀 라디오를 통해 한 발언이다. 이 발언을 하고 스트롤은 바로 피트로 들어가 멀쩡히 레이스를 재개한 것과 반대로 리카도는 차량의 이상이 생기며 점점 순위가 낮아졌고 결국 리타이어를 했다.
어뢰[16]
5. 기타[편집]
- 2018 시즌이 끝나고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F1, 본능의 질주>에서는 레이싱 포인트의 시트를 놓고 경쟁하는 세르히오 페레스와 에스테반 오콘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거의 메인 빌런급으로 묘사해놨다(...). 본인이 금수저라 운이 좋았다는 것도 인정하고, 또 페이 드라이버라는 비아냥을 듣는 것도 알지만, 몇 차례 포디움에 오르는 등 그저 그런 페이 드라이버들과는 다르다고 어필한다.[17] 다만 몇몇 페이 드라이버들
특히 이분도 포디움에 오르는 성적을 꾸준히 거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랜도 노리스, 조지 러셀 등 비슷한 나이의 신예들과 달리 F1 내에서 순수히 실력으로 인정받을 정도는 아니다.[18] 그리고 F1 드라이버로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마르쿠스 에릭손처럼 가늘고 길게라도 커리어를 유지하는 것이 실력의 보증이기도 하다.
- 실력에 대해서는 평이 좀 미묘하다. 실력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아주 뛰어나지도 않다는 평이 주류. 윌리엄스 시절에는 너무나 형편없는 성능 탓에 팬들의 놀림감이 되었지만, 2017 시즌과 2020 시즌처럼 차만 어느 정도 뒷받침이 되면 괜찮은 성적을 내기는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덕꾸러기 금수저 이미지 + 2018 시즌의 임팩트로 인해 팬들에게 가장 많이 놀림받는 드라이버 중 하나가 되었다.
- 너무 금수저로만 유명해서 잘 부각되지 않는 점이지만, 어쨌든 현재 F1 캘린더에서 손꼽히게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 바쿠 시티 서킷에서 구린 차로도 2년 연속 괜찮은 성적을 낸 만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상당한 유망주이다.
- 2023 시즌 초반에 애스턴 마틴이 겨울 방학 동안 상당히 좋은 레이스 카를 만들어 오자 포디움 컨텐더 급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다시 퍼포먼스가 떨어지면서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